제목: 난난, 청다지교:난난, 잘 부탁해(暖暖,请多指教)
방송: 텐센트TV (씨즌, 웨이브, 티빙 에서 시청 가능)
몇 부작: 총 24부작
방영일: 2020.05.13. ~ 2020.
장르 : 로맨스, 희귀병(과잉기억증후군), 연예계
배우 : 양정강(한처), 이개형(리우난난)
{간략줄거리}
걸그룹 데뷔에 실패한 연습생으로 꿈도, 집도, 돈도 없는 삼무 소녀인 리우난난이 결벽증, 강박증에 과잉기억 증후군까지 있는 한처를 만나게 되는 따듯하고 달콤한 사랑이야기
요즘 웨이브이고 티빙이고 중드가 다양하게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씨즌에서 봤는데 말이죠~ㅎ
여주가 치아문첨첨적소미만의 여주와 비슷해서 초반에는 많이 헷갈리더라고요. 근데 드라마에서의 분위기가 비슷할 뿐 그 외는 비슷한 게 없더라고요. ㅎ
이 드라마는 1회만 봐야지 하다가 나름 군데군데 숨어있는 병맛에 이끌려 24부까지 쉼 없이 봤습니다.
뭔가 감정의 변화라던가 한번 휘몰아치겠다 싶은데 어.. 어어.. 하다가 쑤~욱 꺼져버리는 김 빠지 콜라가 되어버리지만 나름 그 맛에 보았습니다.
한숴~ 아니 뭐 이런 달달한 츤데레가 있나 싶기도 하고, 둘이 마음을 확인하고 데이트할 때에는 설탕을 입에 들이부은 것처럼 달달함을 잘 표현해줍니다.
내 남자도 아닌데 이래 심장이 나댈 줄이야...
인물은 확실하게 제 스타일은 아니나 드라마 속의 한숴는 정말 양정강배우가 확실히 잘 소화해서 그런가 후반으로 갈수록 저는 더 매력 있었습니다.
난난이죠. 걸그룹 데뷔를 좌절하고서 (한숴때문에.....) 집도 절도 없이 떠돌다가 어찌어찌 한숴를 만나게 되고 역경을 이기고 새로운 길을 찾고, 한숴와 알콩달콩합니다.
당차기도 한데, 어쨋든 그 린자이의 배신을 너무 쉽사리 용서를 하는 게 맘에 안 드네요. 그리고 소속사에서 그렇게 잔인하게 내쳤는데도, 굳이 소속사 일까지 도와주는... (왜??!!!) 용서를 하되 좀 통쾌하게 복수하는 모습도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답답하죠. 그러니까 당차기는 한데 사이다처럼 시원한 모습은 없습니다.
속이 풀리려다 만 그런 느낌이랄까..
난난을 아끼고 좋아하는 선배 팡한천입니다.
이분은 뭐.. 사이드남주인데요. 여느 드라마에서 처럼 본인의 감정을 질질 끌다가 남주에게 여주를 빼앗기고 마는 전형적인 사이드남주입니다. 근데 본인도 코가 석자라 여주를 밀어주려고 하지만 잘 안 되죠.
하지만 사이드남주로서 비중이 크지는 않아요. 뭐 질투만 하고 마음을 접어버리고 말죠. 그럴 거면 그냥 다정다감한 선배로만 남아 있지 그러셨어요~
난난을 배신하는 린자이입니다. 사담이지만 이 배우를 어디서 많이 봤다.. 어디서 봤나.. 했더니 드라마 첫사랑의 멜로디에서 보았어요. 거기에서 되게 깍쟁이로 나옵니다.ㅎ
암튼 난난으로 다시 돌아오자면 결국 본인이 원해서 친구들을 배신하고 데뷔를 하게 되며, 심지어 잘 나가는 스타가 됩니다. 그러면 대체 어떤 낯짝으로 생파에 배신한 친구들을 초대해서 사과하고 싶다느니 뭐. 그런.. 본인이 더 상처 받은 것처럼 쓰러지기나 하고.. 아놔~ 난난하고 친구는 또 받아줍니다.
린자이는 심지어 난난에게서 한숴를 빼앗으려 하죠. 난난은 바보 멍청이입니다.
한숴의 파트너 구리입니다.
이 친구 귀엽습니다. 한숴의 누나 한쉐를 좋아하죠. 지고지순하고 멍뭉미 넘치는 연하남을 잘 보여줍니다.
구리를 보면서 아 대형견 키우고 싶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진짜 저런 멍뭉미 넘치는 동생이 있다면..우하하하;;
우유부단하고 먼가 모자라 보이지만 한쉐한테는 다정하고 한쉐만 아는 바보입니다.
한숴의 누나이자 난난의 친구 한쉐입니다. 난난과 린자이 그리고 한쉐가 데뷔를 하려고 하지만 린자이의 배신으로 데뷔가 물거품이 되어버리죠. 난난은 경제사정도 어려워지고 여러모로 힘들어 지지 잠 한쉐는 집이 좀 많~이 잘 사는 것 같더라고요. 큰 타격은 없으나 연예계를 떠날 수 없었어 단역배우를 자처하며 배우로 전향을 하게 됩니다.
거기서 여러모로 현실을 깨닫게 되고, 그 과정에서 구리의 사랑도 알게 된답니다.
진짜 동생만으로 보던 애가 남자로 딱 다가오는 순간... 어머어머.~~ 설렙니다.
웨이보에서 이뻐 보이는 사진 몇 개를 퍼왔습니다.
이런저런 에피소드가 많은 드라마인데요. 사랑도 있고 꿈도 있는 드라마입니다. 기본적으로 중드에 나오는 포인트는 기본으로 다 깔고 있는 드라마예요.
여주와 남주의 케미도 좋고, 연기도 나쁘지 않아서 좋습니다. 앞서 말씀을 드렸듯 2g정도의 병맛과 5g정도의 유치함이 있지만 그거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무난히 정주행 하기 좋은 드라마예요. 추천드립니다.
양정강웨이보
weibo.com/teasingsong?is_all=1
이개형웨이보
weibo.com/u/2808966557?is_all=1
난난, 청다지교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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