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드라마추천]마이 매드 펫 다이어리_My Mad Fat Diary

마이 매드 펫 다이어리_시즌 1

방영일시: 2013.01.14. ~ 2013.02.18.(총6부작)

출연진: 샤론 루니, 시애라 벡센데일, 댄 코헨, 조디 코머, 조단 머피, 니코 미랄레그로

 

오늘은 제가 정말 재미있게 봤었던 영국드라마를 소개할까합니다. 응답하라를 영국화한 드라마라고 하는 것이 적당한 표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드라마의 배경도 1996년도의 레트로한 배경입니다.

 

사춘기를 담은 드라인데요,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사춘기들을 여기에서는 어떻게 풀어나갔을까요?

여자 주인공 레이는 정신병원에서 퇴원을 합니다. 너무 자존감이 낮기도하고, 나쁜 생각도 했었던 것 같아요. 퇴원하는 길에 레이의 절친 클로이를 만나게 됩니다.

레이가 보기에는 클로이는 어느모로 보나 완벽한 여자였기에, 레이의 자존감은 점점더 굴을 파고 들어가게 되죠.

그래서 레이는 그런 모습들을 숨기기위해서 더 강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원래의 본인 모습과 겉으로 드러내는 모습이 달라 레이는 오히려 더 힘들어하기도 하고, 더 움츠러 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런 와중에 핀이라는 완전 킹카가 레이에게 고백을 하게되죠.

누구에게나 인기 있는 핀이 왜 본인에게 고백을 했을까 고민도 하고, 어디 말도 못하는 레이는 결국 핀과 사귀기로 합니다. 그래도 마음을 쉽사리 잡지 못하는 레이의 이야기입니다.

핀입니다. 제가 이드라마를 보고 또 한동안 허우적거리게 만든 장본인이죠.

이 드라마에서 너무 매력적으로 나와요. 특히 웃을때 너무나 매력적이죠. 저는 웃는 모습이 이쁜 사람에게 빠지나 봅니다.ㅎㅎㅎ 진짜 저런 남자친구가 생긴다면 진짜.. 너무 좋을 것 같다고...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친게 한두번이 아니에요.

그 당시 저의 모든 프로필 사진은 핀이였습니다. ㅎㅎㅎ

레이는 엄청 헷갈려하죠. 왜 못난 자신을 핀이 좋아하는.. 장난은 아닌지.. 진심이 아닌거아닌지.. 등등 레이는 혼자만의 망상에 빠져 힘들어하기도 그리고 핀을 힘들게 하기도 하는데.. 핀이 엄청 멋진 남자죠. 불안해 하는 레이를 핀은 불안하지 않게 해주기도 합니다.

레이와 친구들의 사춘기를 어떻게 지내게 되는지 그리고 어떻게 성장을하는지 너무 궁금하게 만드는 드라마였어요.

클로이의 성장과 숨겨진 상처들과 그리고 각자의 생각들과 이해관계들이 가까운 사람이라고 다 아는것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도 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때의 친구들이 문득 궁금해지기도하고, 보고 싶어지기도 하더라구요.

영국드라마 보고싶으시다면 마이매드펫다이어리 추천드립니다.

미국드라마와는 또 다른 매력이 영국드라마에 있어요. 

우리 핀에게 한번 푹~ 빠져보세요~~^^ 

웃을때 매력 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