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애널리스트- [일본드라마추천]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逃げるは恥だが役に立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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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드라마추천]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逃げるは恥だが役に立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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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逃げるは恥だが役に立つ)

방영일: 2016.10.11 ~ 2016.12.20 (총 11부작)

출연진: 호시노 겐, 아라가키 유이, 오타니 료헤이, 후루타 아라타, 이시다 유리코

 

이 드라마를 보다 보면 조금 비호감이었던 호시노 겐이 점점 귀여워 보이게 도는 드라마입니다.

 

독신주의 초식남 샐러리맨 츠자키 히라마사역의 호시노 겐배우님 과 츠자키 히라마사의 월급 받고 가사도우미를 하다 어찌어찌 계약 결혼까지 해버리는 모리야마 미쿠리역의 아라가키 유이배우님이 주인공 이십니다.

오타니 료헤이배우는 종종 한국 드라마나 예능에도 나오시니 우리에게는 조금 친숙하신 배우가 아닐까 합니다.

영화 명량에도 출연하셨던 분이라 기억하고 있습니다.

 

일절 연애해본 적 없는 독신주의 초식남과 취업이 되지 않아 츠자키 히라마사의 집에 가사도우미로 일하게 되면서 어쩌다 계약결혼이란 걸 해버리지만 어떤 드라마에서든 그렇듯 부부행세를 하다 보니 콩닥콩닥 가슴이 뛰고 설레고 신경 쓰이면서 서로를 좋아하게 되어 비리는 드라마입니다.

 

일본 드라마의 특징 중 하나가 우리 생각지도 못한 혹은 사소한 어떤 것들을 진지하게 풀어버리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 드라에서도 그런 요소가 조금 보이기는 합니다. 2016년도의 일본의 경제 상황을 고려해야겠지만.. (굳이 드라마 보자고 그런 것 까지 고려할 필요가 있을까마는).. 취업이 꾀나 어려운 상황이었던 것 같기는 합니다. 여주가 취업으로 인해 걱정을 많이 하거든요. 그래서 결국에는 가정주부로 일하게 되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IT업 기술 전문직인 남주는 여주를 가정주부로 들일 수 있을 만큼 돈을 꾀 잘 버는 직업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어떤가 싶기도 하네요.

 

드라마를 보면서 설레고 콩닥콩닥하고 유쾌 발랄한 드라마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라마사의 점점 변화되어가는 모습과 미쿠리의 심리 변화가 내가 연애하는 것처럼 설레었다고 하면 조금 오버하는 것일까요? 생각보다 여주와 남주의 케미도 볼만합니다. 생각보다 잘 어울리더라고요. 

나이 차이가 꾀 나는 연상연하 커플도 그리고 의외로 귀욤 한 커플도 있어요. ^^

 

 

아라가키 유이 배우는 드라마 코드블루에서 보았지만 호시노 겐배우는 이 드라마에서 처음 뵙는 분인데요. 

사랑스러운 드라마를 좋아하신다면 이 드라마 적극 추천드립니다.

두 배우다 너무나 사랑스럽거든요.

 

사실 어느 나라 드라마든 조금 우리네 정서와 안 맞는 경우가 있기는 합니다만, 저걸 굳이 저렇게?? 저런 것도 있어?? 하는 의문들이 많이 드는 경우도 있지만 그 나라의 문화와 정서를 조금 이해하고 열린 마음으로 본다면 훨씬 드라마를 즐기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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