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속에 떠도는 상상들을 언제나 글로 풀어보고 싶었다.
하지만 워낙에 글을 잘 쓰시는 분들이 많았고, 내가 쓴 글이 너무 볼품없어 보여 어디 내놓기조차 부끄러웠는데,
몇 년 전부터 눈으로만 보다가 결국 시작이 반이라고 글ego 프로젝트에 도전을 하게 되었다.
2023.03.30 첫 시작
6주간의 프로젝트
직장을 다니면서 온라인으로 모임을 가졌고, 몇몇분들과 함께 공동집필이기도 했다.
1:1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점과 나의 부족한 점을 알 수 있었어 좋았다.
하지만 직장을 다니며 한다는 것 자체가 조금 버거웠고,
핑계이지만 그 당시 스트레스를 꾀 받고 있던 상황에서 글을 쓰는 것은 부담스럽기도 했다.
그게 수업불참으로 이어진점이 개인적으로 아주 아쉬운 점이다.
프로젝트기간 동안 당연히 선생님의 수업과 숙제가 있었고,
잘 따라간다면 생각보다 괜찮은 글이 나오지 않았을까 한다.
선생님의 피드백과 여러 말씀들이 좋았다.
처음 머릿속을 빙빙 돌던 글들이 말도 안 되게 쏟아져 나와 다 엎어버리고
마감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처음부터 다시 섰다.
부랴부랴 선생님의 피드백도 다시 받았는데, 아마 내가 좀 진상 회원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지금 6주간의 프로젝트를 무사히 마치고 책은 출판이 되었다.
설레고 부끄럽고 좀 더 신경을 못쓴 게 아쉬울 뿐이다.
네이버에 우리의 책이 검색이 되고 올라와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그저 뿌듯하고
인생의 버킷리스트가 하나 완성이 된 것 같아 설레기까지 한다.
어떠하든 나의 자아실현을 도와준 글ego분들 너무 고맙다.
내 생에 책출판도 해보고, 작가라는 타이틀도 가져 볼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그저 꿈이라고만 생각했고, 그게 끝이라고만 생각했던 작가가
덕분에 이루었고, 덕분에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혹시나 누군가 망설 이기고 있다면 말해주고 싶다.
부디 망설이지 말고 도전을 해보시라고 말이다.
나 또한 글ego 덕분에 멈추지 않고 또 한발을 내딛어 볼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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